2015.07.27 [헤럴드경제] 척추측만증 · 거북목 증후군, 비수술적 치료인 도수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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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5-07-27 00:00 조회2,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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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척추와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사용 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무의식적으로 목에 힘을 주는 자세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척추측만증과 거북목 증후군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병원을 방문하는 학생 수도 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정면에서 척추를 봤을 때 옆으로 휜 2차적 기형과 척추 자체의
회전변형이 있는 3차적 기형이 모두 척추측만증이다.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고 견갑골이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척추가 변형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청소년기 학생 척추측만증은 통증이 동반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을 교정하지 않으면 성장하는 중 신체 전반 배열에
이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척추 휘어짐이나 변형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말한다. 과거에는 근육이 없고
목에 힘이 없는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컴퓨터,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추세다.
목을 앞으로 빼면서 목뼈에 하중이 생기기 때문에
뒷목과 어깨 결림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이 과하게 긴장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다.
거북목이 지속되면 목의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0~30분에 한 번씩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은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도수치료가 각광받고 있어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가의 손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통증 완화는 물론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인 수술처럼 절개가 없어 출혈, 감염의 위험이 적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



조은마디병원 척추센터 목영준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척추측만증을 방치하게 되면
대소변 장애, 보행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형분석검사(Exbody), 척추 감압 장치(DOC), 교정치료기 등
장비가 구비된 스포츠재활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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