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31[한국경제TV]남녀노소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퇴행성관절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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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5-09-17 00:00 조회2,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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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마디병원 의학박사 "송철"


퇴행성관절염은 일반적으로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야 퇴행성관절염에 걸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노화가 퇴행성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하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노화자체가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젊은 사람 중에서도 특정 관절 부위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전신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관절 부위에 한하는 국소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 외에도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감소하거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생길 수도 있다. 

무릎 관절에 발생할 경우 관절 모양에 변형이 오고 걸음걸이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며 손가락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손가락 마디에 가시 같은 모양으로 뼈가 덧자랄 수 있다.

휴식 및 운동, 약물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적인 관절변형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무리가 온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인공관절치환술, 관절 고정술 등 여러 가지 관절 수술법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술법이 있다. 바로 줄기세포 치료 ‘카티스템’으로 줄기세포를 손상된 연골 부위에 주입‧도포해 치료하는 수술이다.

카티스템은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사용하며 연골분화 촉진, 염증완화 등의 작용으로 손상된 연골 재생을 돕는다. 단순히 통증완화를 위해 시행된 기존 수술법과 달리 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골을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직 재생과 통증완화 속도가 빠르고 수술 시간도 30분 이내로 짧다. 입원을 오래할 필요가 없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으며 신체 거부 반응이 없어 인공관절 삽입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조은마디병원 관절센터 송철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고연령층뿐만 아니라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가사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도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이라며 “카티스템은 인공관절치환에 거부감이 있거나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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