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수술 말고 시술 추간공확장술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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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9-06-11 14:55 조회2,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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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흔치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이러다 말겠지 하며 통증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A씨 (65세, 여)는 이전부터 허리통증으로 인해 장시간 걷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었지만 최근 들어 그 통증이 더욱 심해짐을 느꼈다. 집 앞에 있는 슈퍼마켓에 다녀오는 것도 앉아서 쉬었다 와야 할 만큼 통증이 심각해진 것이다. 이전부터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가야하나 고민했지만 주변에서 허리디스크는 운동하면 낫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허리운동을 계속했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많은 이들이 척추관협착증을 허리디스크로 착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기도 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으로 그 증상이 서서히 계속해서 악화되어가며, 방치 시 보행 장애, 하반신마비까지 진행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뼈 뒤쪽,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 하체 쪽으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처럼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디스크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서서히 증상이 악화되며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나타나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고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덜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협착증을 겪는 환자들 중 일부는 척추관협착증을 수술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생각하며, 병원치료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초기에 병원을 내원한다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통증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요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추간공확장술’이라는 시술이 수술적 치료보다 더 우선되는 경향이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비수술 시술 치료로 신체적 부담이 적고, 그 치료 방법이 간단해 고령이나 만성환자도 충분히 가능한 시술이다. 시술에 대한 환자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많은 이들이 추간공확장술을 찾고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노화 및 각종 원인으로 좁아진 추간공을 확장시켜 눌리고 있는 신경을 해방시켜주고, 염증이나 유착을 제거하는 시술로 척추관협착증은 물론 만성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시술이다.

때문에 허리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자가 치료나 방치하기보다는 하루라도 더 빨리 전문의를 찾아가 그에 맞는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보다 건강한 허리를 위해 좋을 것이다.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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