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신경주사, 신경차단술 부작용과 안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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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9-08-09 09:55 조회15,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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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약 190만 명이었던 허리디스크 환자는 2018년 약 198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근엔 퇴행성으로 겪는 중장년, 고령층 환자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한 20~30대 젊은 연령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질환인만큼 허리디스크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그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많다. 그렇다면 올바른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선 어떤 치료들을 받아야할까?

30대 남성 A씨는 계속된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했다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치료를 권유했으나, 허리는 손대면 안된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허리디스크 질환은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질환은 아니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 시간이 지나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있으며, 운동이나 도수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은 스스로가 하기보다는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향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전에는 허리나 목 질환에 대한 수술법이 제한적이고 큰 수술이 많아 많은 이들이 허리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잘못된 이야기들이 아직까지 전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전하고, 신체적 부담이 적은 수술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통증 개선 및 치료가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로 내원하는 이들의 대부분의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요할 만큼 심각한 경우는 많지 않다. 이러한 경우는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허리디스크 신경주사와 같은 가볍고 안전한 주사치료를 시행하며, 도수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신경주사는 허리디스크 신경차단주사, 허리디스크 신경차단술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지만 그 치료는 모두 하나의 치료법을 말한다. 이동식 X-ray인 C-arm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촬영해 디스크가 탈출돼 신경유착이 발생되는 곳에 긴 주사바늘을 꽂아 약물을 투입하는 치료로 신경 유착과 염증을 가라앉혀 즉각적인 통증완화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다.

이때 신경성형술과 신경차단술을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경차단술은 주사를 이용한 치료이고, 신경성형술의 경우 2mm 이하의 아주 얇은 관인 카테터를 보다 체내 안쪽에 삽입해 시행되는 시술이다.
 
신경차단술은 부분마취(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 지병이 있는 경우에도 모두 가능하며, 신체적 부담이 적어, 당일 치료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간단한 주사치료로 치료 시간은 5분에서 10분정도로 최소 1회에서 6회정도 치료를 진행한다. 

이 주사치료는 시술과 다르게 단순한 주사치료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부작용 또는 합병증의 위험률이 낮은 편이다. 다만 사용되는 주사제에 스테로이드가 소량 포함되어 있다는 것으로 우려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신경차단술은 유착방지제, 신경파괴제, 혈관확장제 등 다른 제재로만 사용되는 경우도 많으며, 스테로이드가 사용된다 하더라도 기준 용량의 10분의 1정도로 소량을 사용하므로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질환 치료에 가장 우선적인 것은 조기치료다. 많은 이들이 치료를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디스크가 터지거나 상황이 심각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한다면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두려워하거나 불신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믿음을 주는 의료진을 찾아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도움글 : 강동구 신경외과 조은마디병원 목영준 원장

출처 :메디칼리포트(medicalreport)(  http://medicalreport.kr/news/view/18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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