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아파요! 어깨통증 원인, 회전근개파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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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9-08-16 10:04 조회2,7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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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리포트=임종현 기자]
어깨관절은 신체 중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 중 하나로 다양한 견관절 질환이 발생된다.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 외에도 회전근개파열, 관절와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습관성어깨탈골 등 다양한 어깨질환들이 있지만 이 질환들의 증상은 매우 유사해서 구별이 어렵고, 잘못된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택배기사일을 하고 있다. 평소처럼 일을 하고 들어왔는데 팔을 올리기 힘들어지고,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이루기도 힘들어졌다. 남들 다 왔다간다는 오십견이 일찍 왔구나 싶어서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어깨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통증이 더욱 극심해졌고 나중에는 스스로 팔을 올리기 힘든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결국 찾은 정형외과에서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고 이미 치료가 늦어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회전근개파열은 스포츠 외상이나 무리한 움직임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퇴행성 변화와 선천적인 문제, 혈액순환 장애, 어깨의 과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젊은 연령층과 중장년층 모두 조심해야 하며, 가벼운 외상을 방치하다가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A씨의 사례처럼 스스로 진단하여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것에 있다. 거의 모든 어깨질환은 공통된 특징을 갖는데, 어깨통증이 나타나고, 밤에 그 증상이 더욱 심하며, 어깨를 사용하기 어렵고, 팔을 들어올 리가 어렵다는 특징들이다. 이 증상들은 거의 모든 어깨질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로만 보고 어떤 질환이다 라고 단정 짓기는 매우 어렵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는 근이 파열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근육이 점차 말라가기 때문에 치료가 너무 늦어지면 수술로 근을 봉합한다 하더라도 어깨 기능이 일부 회복되지 못하고 운동장애가 남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 때문에 어깨질환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함으로 견관절(어깨)질환에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근의 파열이기 때문에 골절 등 뼈의 상태만 파악가능한 X-ray 검사로는 진단하기 어렵다. 때문의 인대와 근육 등 연부조직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MRI촬영을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X-ray 검사로만 진단하고 치료받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진단 시 회전근개파열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약물과 주사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와 체외충격파(ESWT)와 같은 조직을 재생시켜주는 물리치료를 함께 병행한다. 최근에는 프롤로주사라해서 인대를 재생하고 강화해주는 주사치료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파열된 회전근개는 물론 주변조직까지 재생시키고 강화시켜 치료해주는 간단한 치료로 인체에 무해한 포도당을 사용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편이다.
회전근개파열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앞서 설명한 보존적치료들이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피부를 크게 절개해 파열된 조직을 모두 공기 중에 노출시킨 채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수술이라 하여 피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수술법을 시행한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위나 대장내시경과 비슷한 방식으로 4mm이하의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을 관절 내로 삽이해 송출된 화면을 보며 치료를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작은 구멍 2~3개 정도만 내어 관을 삽입해서 내부에서 기계로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하기 때문에 공기중에 노출되지 않아 2차 감염이나 합병증, 부작용의 염려가 적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출혈이 거의 없고, 국소마취(부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적어 고령이나 지병,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무리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견관절(어깨)질환의 경우 어설픈 자가치료나 잘못된 치료를 시행할 시 당장에는 통증이 줄어들고 치료가 된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으나 이후에 어깨의 움직임에 장애가 있거나 관절의 가동범위가 줄어드는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반드시 견관절(어깨)질환에 대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정형외과전문의의 진료와 영상의학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전문의의 안내에 따라 스트레칭 및 재활 운동치료, 통원치료 등으로 후속 치료를 진행해야 보다 만족도 높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글 : 강동구 정형외과 조은마디병원 송철 원장
출처 :메디칼리포트(medicalreport)( http://medicalreport.kr/news/view/187958 )
어깨관절은 신체 중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 중 하나로 다양한 견관절 질환이 발생된다.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 외에도 회전근개파열, 관절와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습관성어깨탈골 등 다양한 어깨질환들이 있지만 이 질환들의 증상은 매우 유사해서 구별이 어렵고, 잘못된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택배기사일을 하고 있다. 평소처럼 일을 하고 들어왔는데 팔을 올리기 힘들어지고,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이루기도 힘들어졌다. 남들 다 왔다간다는 오십견이 일찍 왔구나 싶어서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어깨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통증이 더욱 극심해졌고 나중에는 스스로 팔을 올리기 힘든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결국 찾은 정형외과에서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고 이미 치료가 늦어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회전근개파열은 스포츠 외상이나 무리한 움직임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퇴행성 변화와 선천적인 문제, 혈액순환 장애, 어깨의 과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젊은 연령층과 중장년층 모두 조심해야 하며, 가벼운 외상을 방치하다가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A씨의 사례처럼 스스로 진단하여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것에 있다. 거의 모든 어깨질환은 공통된 특징을 갖는데, 어깨통증이 나타나고, 밤에 그 증상이 더욱 심하며, 어깨를 사용하기 어렵고, 팔을 들어올 리가 어렵다는 특징들이다. 이 증상들은 거의 모든 어깨질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로만 보고 어떤 질환이다 라고 단정 짓기는 매우 어렵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는 근이 파열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근육이 점차 말라가기 때문에 치료가 너무 늦어지면 수술로 근을 봉합한다 하더라도 어깨 기능이 일부 회복되지 못하고 운동장애가 남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 때문에 어깨질환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함으로 견관절(어깨)질환에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근의 파열이기 때문에 골절 등 뼈의 상태만 파악가능한 X-ray 검사로는 진단하기 어렵다. 때문의 인대와 근육 등 연부조직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MRI촬영을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X-ray 검사로만 진단하고 치료받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진단 시 회전근개파열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약물과 주사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와 체외충격파(ESWT)와 같은 조직을 재생시켜주는 물리치료를 함께 병행한다. 최근에는 프롤로주사라해서 인대를 재생하고 강화해주는 주사치료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파열된 회전근개는 물론 주변조직까지 재생시키고 강화시켜 치료해주는 간단한 치료로 인체에 무해한 포도당을 사용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편이다.
회전근개파열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앞서 설명한 보존적치료들이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피부를 크게 절개해 파열된 조직을 모두 공기 중에 노출시킨 채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수술이라 하여 피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수술법을 시행한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위나 대장내시경과 비슷한 방식으로 4mm이하의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을 관절 내로 삽이해 송출된 화면을 보며 치료를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작은 구멍 2~3개 정도만 내어 관을 삽입해서 내부에서 기계로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하기 때문에 공기중에 노출되지 않아 2차 감염이나 합병증, 부작용의 염려가 적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출혈이 거의 없고, 국소마취(부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적어 고령이나 지병,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무리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견관절(어깨)질환의 경우 어설픈 자가치료나 잘못된 치료를 시행할 시 당장에는 통증이 줄어들고 치료가 된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으나 이후에 어깨의 움직임에 장애가 있거나 관절의 가동범위가 줄어드는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반드시 견관절(어깨)질환에 대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정형외과전문의의 진료와 영상의학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전문의의 안내에 따라 스트레칭 및 재활 운동치료, 통원치료 등으로 후속 치료를 진행해야 보다 만족도 높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글 : 강동구 정형외과 조은마디병원 송철 원장
출처 :메디칼리포트(medicalreport)( http://medicalreport.kr/news/view/187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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